종교란,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일까?

사람은 왜 종교를 갖게 될까요? 신을 믿어서일까요, 아니면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일까요?

흔히 종교는 신이나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믿음을 받아들이는 일로 이해됩니다. 그 믿음의 끝에는 대개 죽음 이후에 대한 약속이 자리합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망이라는 현실 앞에서, 사람들은 그 불안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같은 믿음을 가진 이들과 함께 위안을 구하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며 의식과 체계를 갖춘 공동체로 자리잡습니다. 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종교’의 모습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참성경은 종교를 전혀 다르게 말합니다.

“종교라는 것은 진리를 구현하는 도구입니다.” — 일반 2:5

진리란 변하지 않는 것이고, 변하지 않는 것은 죽지 않는 것—즉 영생이라는 토대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죽는 종교는 종교가 아닌 겁니다. 사람이 죽지 않고 영생을 누려야 그래야 종교가 되는 겁니다.” — 일반 2:9-10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때 말하는 영생은 ‘죽은 뒤에 가는 곳’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반드시 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죽을 원인이 있기 때문에 죽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죽을 원인을 제거해야 돼요… 죽을 원인을 제거하고 영생할 원인을 항상 만들면서 살아야 되겠죠?” — 신앙 8:32-35

죽음을 맞이한 다음 일을 믿고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일으키는 원인 자체를 제거해서 애초에 죽지 않는 존재로 재탄생하는 것—그것이 참성경이 말하는 영생이고, 그것을 구현하는 일이 바로 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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